(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삼성물산은 8일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오세철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장(부사장)을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1962년생(58세)인 오세철 신임 사장은 부산 해동고,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와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1985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전무)을 지낸 후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다.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각 분야에서 기술력 및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 대해 "각 부문에 필요한 핵심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과감히 보임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