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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장섬유·토목용 보강재 '차세대일류상품'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8 16:44

수정 2020.12.08 16:44

휴비스가 개발한 토목용 보강재 지오그리드인 '트리그리드'
휴비스가 개발한 토목용 보강재 지오그리드인 '트리그리드'


[파이낸셜뉴스] 휴비스는 장섬유인 이비비알(EBBR)과 토목용 보강재 지오그리드인 트리그리드(Trigrid)가 2020년 세계일류상품 선정에서 차세대일류상품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휴비스는 세계일류상품 5개와 차세대일류상품 6개 등 총 11개의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세계일류상품은 매년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 육성해 기업의 경쟁력은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에서 선정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현재 일류상품'과 앞으로 7년 이내에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이번에 차세대일류상품을 수상한 EBBR은 폴리에스터 장섬유 소재이면서 아세테이트와 같은 광택과 부드러운 터치감이 특징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제사 기술을 차별화해 아세테이트와 같은 단면의 형태를 구현한 기술력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직물형태로 가공돼 여성용 정장, 블라우스 등에 적용되며 자라, 망고와 같은 글로벌 SPA 브랜드에 판매되고 있다.

지오그리드는 토목공사에서 지반을 보강해 보강사면이나 보강토 옹벽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연약지반의 침하를 막는 역할을 하는 소재다. 휴비스 지오그리드 브랜드인 트리그리드는 서로 맞물린 상하입체 교차 구조로 시공성, 안정성, 경제성이 우수해 다양한 건설 현장에 사용되고 있다.


휴비스 R&D센터 박성윤 소장은 "국내 소재 기술이 글로벌 소재 기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수준에 올라섰다"며 "향후 세계일류 상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