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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보드 여신' 고효주, 부산시 홍보대사에 위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8 18:38

수정 2020.12.08 18:38

'롱보드 여신' 고효주, 부산시 홍보대사에 위촉
부산시는 롱보드 여신 고효주씨를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고씨는 유튜브 구독자 30만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다. 롱보드 댄싱(Longboard Dancing)이라는 콘텐츠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0월 부산에서 관광홍보 영상을 촬영한 것을 계기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첫 홍보대사가 됐다.

시 홍보대사는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이다.

주요 시책 홍보는 물론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한다.

고씨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해외에 부산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씨는 홍보대사의 첫 임무로 지난 5일 한국관광공사와 5대 관광거점도시가 함께 진행한 '아이쿵(I·Y·Koong) 댄스 챌린지'에 참가했다.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10개국 대상으로 비대면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을 향한 응원메시지를 촬영했다.
촬영한 내용은 유튜브 '비짓부산(VISIT BUSAN)'에 공개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