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이어 美도 다음주 초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유력
미국 FDA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승인 부합" 잠정 결론
미 보건당국 FDA 정식 승인 후 24시간 내에 백신 배포
[파이낸셜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EUA) 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사실상 내렸다. 이번 주말에 FDA가 화이자 코로나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FDA는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임상 데이터가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위한 권고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FDA는 오는 10일 외부 자문위 회의를 통해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심사한다.
미 보건당국은 FDA의 긴급사용승인 허가가 나오면 24시간 이내에 백신 배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국도 다음주 초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요양원 관계자와 의료 종사자들에게 최초 배포분 우선권을 준다는 방침이다. 연내 미국의 백신 배포분은 2000만명분일 것으로 예상된다.
FDA는 심사를 앞두고 이날 배포한 문건을 통해 백신 효능과 안전성을 설명했다.
FDA는 아울러 인종 및 연령, 민족 등을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 특정한 안전성 우려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질병이 있는 만성 질환자도 특정한 안전성 우려는 없었다는 게 FDA의 잠정 결론이다.
이와 관련, WSJ는 "역사적인 생산품을 곧 승인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라며 "이르면 이번 주말쯤 FDA가 공식적으로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