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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출원·등록·국제출원 온라인 합동설명회 개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9 09:00

수정 2020.12.09 08:59

오는 14일 오후 2시...출원 및 등록 관련 법·제도 개선 사항, 국제출원 제도 등 정보 제공
정부대전청사 전경
정부대전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기업 지재권 담당자, 변리업계 종사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출원 및 등록 사항에 관한 온라인 합동설명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경제 위축에도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동기대비 지식재산권 출원이 역대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식재산권의 조기 권리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출원 및 등록 관련 법·제도 개선 사항, 국제출원 제도 등 지식재산 획득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던 설명회를 이번 하반기에는 비대면 온라인 합동 설명회로 전환, 개최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전염 확산을 막고 나아가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지역의 개인, 기업, 변리업계 관계자 등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출원 절차의 이해 △등록 방식심사의 이해 △특허협력조약(PCT)제도의 이해 및 ePCT의 활용 △마드리드 국제출원의 이해 △헤이그 국제출원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제도 내용 등 해당 분야 설명은 특허청의 캐릭터인 키키·포포가, 질의응답은 담당 실무자가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출원 및 등록 제도에 대한 사항뿐만 아니라 올해 최신 변동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지식재산권을 처음 접하는 고객뿐 아니라 지식재산권의 변동사항에 민감한 기업 지재권 담당자 및 변리업계 종사자 등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성훈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코로나19가 불러온 디지털시대에는 어느 때보다 지식재산권의 빠른 권리화가 중요해졌다”면서 “특허청은 우리 기업 및 국민의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가 국내 지재권을 획득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지재권의 신속한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 참가신청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특허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특허청 국제출원과로 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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