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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판 ‘하렘의 남자들’ 유튜브서 ‘시선집중’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영상물 '안양의 청년들' 썸네일. 사진제공=안양시
유튜브 영상물 '안양의 청년들' 썸네일.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시민의 말이 옳아 안양의 안정은 탄탄한 청년기업에게서 오는 법, 그래서 우선 청년창업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영상물 ‘안양의 청년들’에 나온 최대호 안양시장의 내레이션이다. 이는 안양시가 8일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 ‘안양의 청년들’ 한 장면이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웹 소설 ‘하렘의 남자들’ CF를 패러디했다. 여기에는 청년층 창업 지원 의지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하렘의 남자들’은 갑자기 여황제 자리에 오른 주인공이 선황제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고 황제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자 후궁들을 들이는 궁중 미스터리 판타지물이다. 이 웹소설은 많은 네티즌이 접속했을 정도로 큰 재미를 안겨줬다.

안양시는 ‘하렘의 남자들’ CF를 ‘안양의 청년들’이란 제목으로 패러디해 안양시가 추진하는 청년창업 정책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포부도 밝히는 1분여 분량의 2종 흑백영상으로 제작했다.

1편은 주인공 최대호 시장이 노타이 캐주얼한 정장 차림으로 출연해 CF의 남성 배우(주지훈)와 흡사한 연기력으로 청년창업 필요성을 제기했다.

2편은 청년창업 성공 사례로 꼽히는 김성민 ㈜브러더스키퍼 대표가 배역을 맡았다. 김성민 대표는 돈 걱정 없이 창업하기 좋은 안양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엔딩 처리됐다.

안양시가 새롭게 선보인 CF패러디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안양시’를 검색해 ‘안양의 청년들’을 영상 클릭하면 시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청년도시 안양을 일방적 설명이나 교육방식이 아닌 영상으로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층에 희망 메시지를 주고자 했다”고 영상제작 취지를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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