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계절 잊은 정열의 꽃 '겨울 장미'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가장 정열적인 꽃이라면 '장미'를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열렬한 사랑의 상징인 붉은 장미는 젊은 남녀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노지에서 주로 5~6월에 피는 붉은 장미가 겨울철에도 꽃망울을 터뜨렸다.
9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창동리 한 원룸 앞에는 1m 남짓한 높이에 붉은 장미 8송이가 피었다.
연일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붉은 장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곳 장미를 발견한 김모씨는 "봄에 피는 장미가 도로 옆 전봇대를 바람막이 삼아 꽃을 피운 것 같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 장미를 보면서 함께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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