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코로나 중증병상 이제 6개 남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9 11:46

수정 2020.12.09 14:17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병상이 6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고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2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56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6개"라고 밝혔다.

서울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5.4%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전날 1곳 늘어 9개소 1937병상이다. 현재 1130개 병상이 사용 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470개다.



서울시는 병상 확보를 위해 시립병원 유휴부지에 컨테이너형 임시병상 150개를 설치하고 있다. 우선 서울의료원 내에 48개 병상을 10일까지 설치하고 병상 수요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송 과장은 "서울의료원 이동병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단벽이 설치되며 인근 어린이집 및 병원직원들과의 이동동선은 철저히 분리된다"며 "잠금장치 및 폐쇄회로(CC)TV, 경찰과의 협조 등을 통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이동병상의 안전한 운영 및 방역조치를 위해 감염관리 전문가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기준으로 입원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서울 확진자는 125명이었다.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가 준비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대부분의 확진자는 이날 오전 병상으로 이송됐다고 서울시는 알렸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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