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중국남방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한 '인천-선양(심양)' 항공편을 재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재운항하는 '인천~선양' 항공편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선양(현지시간)에 오후 2시35분에 도착한다.
이번 재운항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중 간 항공노선이 감편 및 중단됨에 따라 이동이 어려웠던 재한 중국인, 유학생, 기업인, 교민 등의 승객들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지난 1일부터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의 승객들은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탑승 전 2일 안에 코로나19 핵산 검사(PCR)와 혈청 IgM 항체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2가지 검사 후 받은 음성 증명서를 주한 중국 대사관·총영사관에 제출하면 'HS' 또는 'HDS' 표식의 녹색 건강 QR코드를 부여받아 이를 중국 입국 시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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