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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 "새해부터 탄소 '0'에 앞장설 터 "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 구민 기후환경 운동 추진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파이낸셜뉴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내년 핵심 구정은 탄소중립(Net Zero)이다. 탄소중립은 말 그대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정책이다.

지난 10일 만난 그에게 기초단체장으로서 너무 담대한 정책을 핵심구정으로 잡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 "탄소 중립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대세"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50년 서대문구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전략과 구청 전 부서에 걸친 그린뉴딜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3일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2050년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선언과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요즘 기후위기에 대해 전국민적 관심이 많다"며 "서울 24개 자치구와는 다르게 서대문구만의 기후위기대응 정책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에서 서대문이 기후변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서대문구는 지난 3월 서대문구 지역 특성에 맞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바로 '서대문구 지역에너지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서대문의 10년후인 2030년 에너지 수요를 전망해 봤을 때 가정 44%, 수송 21%, 상업 19%, 공공 15%, 산업 1%로 그 소비 비중은 가정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동별 에너지소비현황에 따르면 연세대, 이화여대가 있는 신촌동의 에너지 소비가 월등히 높을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대학가와 상가, 지역주민과 함께 하지 않으면 지금의 기후위기를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문구청장은 판단하고 있다.

그는 "우리 서대문구는 '주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효율·자립·혁신의 서대문'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에너지 수요관리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후위기대응 교육과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공공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 건축 △민간주택 노후건물의 에너지효율화 공사비 지원 △일반가정 친환경 보일러 교체 △옥상 쿨루프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된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우리구만의 특화사업인 기후환경 마일리지제도와 스마트 환경교육을 통한 전구민 기후환경 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기후환경 마일리지제도란 각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환경운동이다. 절전제품 사용, 일회용품 안쓰기 등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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