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확진자 600명선 넘을 듯…10일 오후 6시 현재 508명(종합)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0일 하루(오후 6시 기준) 508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각 483명에 비해 25명 늘었다.
이날 밤 발생할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11일도 600명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전국 확진자는 벌써 닷새째 600명대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9명, 경기 150명, 울산 54명, 인천 35명, 부산 25명, 충북 13명, 경남 10명, 강원·충남 7명, 제주 5명, 대전 3명, 경북·전북·전남·대구·광주 각 2명이 발생했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서울시에서는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0명(누적 179명),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관련 8명(누적 211명), 중구 시장 관련 2명(누적 36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2명(누적 82명), 동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7명)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끊임없이 누적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한편 다른 시·도 관련 16명, 해외유입자 2명 등이 발생했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60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서울시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36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양 종교시설 11명(누적 28명), 연천 군부대 9명(누적 92명), 종로구 음식점 관련 7명(누적 67명), 고양 요양원 2곳 관련 3명(누적 62명), 군포 제조업체 관련 1명(누적 31명), 부천 대학병원 관련 1명(누적 28명), 해외유입 2명, 지역 산발적 감염 69명 등으로 분류됐다.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는 총 9009명이다.
울산에서는 남구 양지 요양병원에서 환자 38명과 직원 5명이 추가로 집단감염됐다. 이 요양병원발 확진자는 157명, 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6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병원 입소자 중 확진자 1명은 이날 사망했다.
인천에서는 부평구청 1층 민원실 근무자 1명이 확진되면서 청사를 폐쇄하고 같은 층 전직원이 검사에 돌입했다. 앞서 부평구청은 6월 2명, 8월 1명의 직원이 확진돼 폐쇄한 데 이어 이날 3번째로 폐쇄됐다. 한편 남동구 동창모임 1명이 추가되면서 이 모임 관련 누적 12명이 됐다.
두 자릿수 확진자가 지난달 23일부터 18일째 이어지는 부산에서는 소규모 연쇄 감염의 고리가 차단되지 않는 상태다. 부산지역 보험회사 관련 5명, 국악동호회발 6명, 초연음악실 관련 4명 등 지역사회 지인들끼리 접촉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진자가 나오는 추세다.
충북에서는 청주에서 시향단원 포함 일가족 4명, 오창 당구장 방문 확진자의 가족 2명, 증평 10대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남에서는 창원 7명, 진주 2명, 거제·양산 각 1명 등이 발생했다. 창원의 일가족 3명은 앞서 확진된 60대 가족과 접촉했던 것으로 역학조사됐다. 거제 조선소 관련 50대 여성 1명도 확진됐다.
강원에서는 홍천에서 3명, 춘천·원주·속초·강릉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홍천 확진자 1명은 경기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춘천의 중학생 1명이 확진되면서 이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충남에서는 금산의 고등학생이 확진되면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학생은 지난 주말 대전의 외갓집을 다녀온 후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에서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등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지역 교육계가 비상에 걸렸다.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제주지역 학생들은 2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집단감염지를 중심으로 방역에 주력하는 한편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사회·가족간·직장내 감염에 대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추적 등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