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의식이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새롬고 2학년 5반 담임이자 문학선생님 한준우로 첫 등장했다.
극 중 한준우는 주경(문가영 분)이 전학가게 된 새봄고의 문학선생님이자 주경의 담임선생님으로 첫 등장했다. 한준우는 오래된 책과 레코드판을 사랑하는 감성적인 인물로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이다.
한준우는 학생들에게 “인생에는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 “열여덟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설레니 억지로 꾸미려고 하지 말아라” 등의 말로 자신의 교육철학을 드러냈다.
오의식은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과 교사로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한준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준우가 횡단보도 앞에서 망설이는 아이에게 스스럼없이 장난을 건네며 함께 길을 건너는 장면에서는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준우의 스윗하고 해맑은 모습에 첫 눈에 반한 희경(임세미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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