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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사과, QR코드로 농장-유통과정 한눈에 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1 12:40

수정 2020.12.11 12:40

블록체인 이력관리 프로젝트 '블링크' 이달말 상용화
사과박스 부착된 QR코드로 제품 생산·유통정보 간편 확인

[파이낸셜뉴스] 올 연말부터 GS홈쇼핑에서 구매한 사과에 대한 재배 및 생산 정보를 사과박스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사과의 재배지와 선별일자, 유통 정보 등을 모바일로 볼 수 있어 신뢰할 수 있고, GS홈쇼핑 측도 제품에 대한 문제가 발행할 시 공급망 정보를 실시간 파악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공급망 플랫폼 개발사 템코가 이달말 GS홈쇼핑의 블록체인 품질이력관리 '블링크' 상용화를 앞두고 세부 개발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공급망 플랫폼 개발사 템코가 이달말 GS홈쇼핑의 블록체인 품질이력관리 '블링크' 상용화를 앞두고 세부 개발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1일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플랫폼 개발사 템코는 올 연말 GS홈쇼핑의 블록체인 품질이력관리 프로젝트 '블링크' 상용화를 앞두고 데이터 분류 및 플랫폼 통합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템코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파트너 기업으로, 클레이튼을 활용해 해당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템코는 올해 블링크 프로젝트를 수주해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개발 품목은 GS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산지애 사과'로, 경상북도 청송군 농가에서부터 입고, 선별, 보관, 출고까지의 정보를 블록체인에 올려 농가와 생산자, 유통사, 소비자가 해당 정보를 모두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템코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이미지 기반 산업용 바코드 데이터 업로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품질이력 관리 차등 접근 환경 구축 등 블링크 세부 작업을 완료했다.

사과 산지 유통센터에서 쓰일 산업용 바코드 리더기
사과 산지 유통센터에서 쓰일 산업용 바코드 리더기

블링크는 블록체인을 통해 하나의 통합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용 바코드 데이터 업로드 앱은 바코드의 기호, 크기, 품질, 인쇄 방식, 표면 등 어떠한 형태에도 상관없이 모든 바코드를 빠르게 해독해 블록체인으로 송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시스템을 활용하는 모든 사용자를 세분화해 접근 권한이 없는 사용자에게 민감한 기밀 데이터가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템코 관계자는 “이번 개발 단계에선 다양한 참가자들의 데이터를 분류하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데 집중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플랫폼 사용자들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현상에 대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