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곳은 산업인력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으로, 김천 혁신도시에 들어섰다.
지상 1층(연면적 829㎡) 규모로 SW개발·테스트 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인력양성을 위한 복합 교육공간으로 돼 있다.
SW개발을 위한 고성능 PC와 테스트 시설·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술 세미나, 경진대회, 멘토링 등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AI, 블록체인 등 SW 교육과정으로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역량 강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기초부터 고급까지 수준별 교육을 제공한다.
2023년까지 4년간 총 96억원(국비 80억원)을 투입해 실무형 SW전문 인재를 연간 250명씩 1000명을 양성해 지역 SW산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SW미래채움센터는 현재 SW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초·중학생들을 위한 SW체험 교육장으로 포항 테크노파크와 안동 로봇융합연구원 등 2곳에 센터를 운영 중이다.
SW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도서벽지의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SW 방문교육도 한다.
경북도는 2022년까지 3년간 70억원(국비 35억원)을 투입해 SW 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SW 저변 확산과 지역 어린이들의 SW 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새로운 직업계층 군으로 뉴칼라가 주목받고 있다”며 “디지털 역량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 필수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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