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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2지구 조성 본격화… 첨단산단 부지 개발제한 풀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3 17:58

수정 2020.12.13 17:58

해운대 반여동 일원 1.621㎢
개발제한구역 15일자로 해제
내년 시 승인받아 2022년 착공
센텀2지구 조성 본격화… 첨단산단 부지 개발제한 풀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지향적 신성장 산업 중심의 부산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 확보 거점이 될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 총 1.621㎢의 개발제한구역을 15일자로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는 2009년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된 이후 11년 만의 성과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5차례의 중앙도시계획위원 심의와 현장확인, 2차례의 추가 보고 등을 거쳤다.

올해 3월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5차 심의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조건부 의결했고, 12월 15일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해운대구 반여동, 반송동, 석대동 일원에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 첨단신해양산업, 영상, 콘텐츠 등 기존 제조업 위주 산업단지와 차별화되는 4차산업 중심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까지 단지 조성에 1조3551억원, 진입도로에 1115억원 등 총 1조466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부산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과 풍산공장 이전,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등과 연계한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하반시 시의 승인이 나면 2022년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을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에 대응하는 남부권 대표 창업 허브로 구축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나아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파급효과로 인해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금사공업지역, 반여·반송지역 등 주변지역의 변화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더라도 이로 인한 지가상승과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지정돼 있던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행위 제한지정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부산시의 미래와 청년의 꿈을 책임질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