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에 따르면 그간 외국인투자유치 교육은 프로젝트매니저(PM) 양성과정, 투자유치전담관 방한교육, 실무자교육 등 개별 프로그램이 소규모로 개최됐다. 올해는 교육과정을 통합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강의 수준도 높였다.
프로그램은 외국인투자유치 실무부터 국가/산업별 투자동향, 투자유치 전략, 한국의 투자유치 환경·제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우선 한국을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화학, 반도체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국가별 글로벌 투자동향을 살피고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3대 지역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는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정부,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청(FEZ) 등 유관기관의 외국인투자유치 담당자가 비대면으로 교육에 참여한다. 코트라는 참가자 전용 학습 페이지를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올해 글로벌 FDI가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국은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29억달러를 유치했다"며 "외국인투자유치 역량이 곧 국가경쟁력이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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