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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포메탈, 200조 규모 산업용로봇시장 로봇용 RV감속기 공급 부각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4 11:20

수정 2020.12.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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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4년 내 글로벌 로봇 시장이 올해보다 4배가량 커져, 약 2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면서 포메탈이 강세다. 포메탈은 세계적인 수준의 로봇·풍력 감속 기어를 생산하고 있다.14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포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8.51%(320원) 오른 4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미국 로봇업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 국내는 현대중공업 등이 로봇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시장 선점 경쟁도 본격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시장은 올해는 444억 달러(49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로봇 시장은 지난 2017년 245억 달러(약 27조원)에 그쳤다. 올해 추산치로 볼때 글로벌 로봇 시장규모는 연평균 22% 성장세를 구가했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올해부터 그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평균 32%를 기록, 오는 2025년 1772억 달러(194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 현대차그룹은 전망했다.

포메탈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로 로봇 분야는 로봇용 RV 감속기의 선전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포메탈 로봇용 RV 감속기의 고객사는 글로벌 최강자인 일본 나부데스코(Nabtesco)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용 로봇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포메탈의 로봇용 RV 감속 성장세도 유지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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