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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파사트 GT 출시…"수입차 대중화"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4 13:56

수정 2020.12.14 14:03

신형 파사트 GT.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신형 파사트 GT.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파사트 GT'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파사트는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적용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인 'IQ.라이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이 탑재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 파사트 GT, 아테온으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특히 신형 파사트 GT의 출시로 비즈니스 세단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과 첨단기술까지 갖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형 파사트 GT는 전 트림 모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8%, 현금 구매 시 6%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신형 파사트 GT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반납 보상 프로그램이 제공돼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 시 3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진다.

신형 파사트 GT의 잠정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4490만원,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이 5390만원이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모든 혜택을 더하면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3800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명이다.


신형 파사트 GT.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신형 파사트 GT.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파사트 GT 구매 고객 대상 5년, 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도 마련해 유지 보수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이와 함께 신차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서비스 및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신형 파사트 GT는 역동적인 드라이빙과 혁신 기술을 가장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는 수입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탁월한 제품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제타, 아테온에 이어 정제된 디자인,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한 신형 파사트 GT를 통해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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