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 올리브영 프리IPO '흥행'…현대白 등 6곳 참여
[파이낸셜뉴스] CJ그룹이 추진중인 올리브영 프리IPO(상장전 투자유치) 본입찰이 흥행했다. 기존 숏리스트 후보들이 모두 참여한 것이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CJ그룹이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를 통해 진행한 올리브영 프리 IPO 본입찰에 골드만삭스PIA, IMM PE, 스틱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글랜우드PE 등 국내 굴지의 사모펀드들과 유일한 전략적투자자(SI)인 현대백화점 등 총 6곳이 참여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경영권을 제외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17.97%)과 이 회장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10.03%)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올리브영 소수 지분이다. CJ그룹은 오는 2022년 CJ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에 앞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 전 투자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올리브영은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스토어로 시장점유율은 50%에 달한다.
한편 CJ올리브영의 프리IPO는 지난 9월 본격화했다. 당시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사내 소통앱 올리브라운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올리브영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내년부터 관련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프리IPO 형태 투자유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다.
이에 업계에서는 CJ올리브영 프리IPO가 CJ그룹의 경영권 승계 준비 수순이라는 진단이 지배적이다.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부장의 CJ보유 지분(2.75%)이 미미하기 때문에 확보된 재원으로 그룹의 입김을 높이기 위한 시각이 우세하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