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상엽이 '연애의 흔적'을 통해 이유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의 9번째 작품 '연애의 흔적'(극본 정현/ 연출 유영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이유영, 이상엽과 유영은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상엽은 극 중 이유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많이 놀랐던 게 굉장히 밝고 에너지가 좋으셨다"라며 "저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의지하면서 가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을 보고 있으면 생각하지 못했던 감정도 많이 느끼게 됐다"라며 "이렇게 '어마어마한 배우구나'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연애의 흔적'은 헤어진 연인들이 그 사이 아직 남아있는 감정들을 짚어가는 현실 공감 로맨스다. 이유영은 극 중 건축 사무소 대리 이주영 역을 연기한다. 이상엽은 이주영과 5년을 연애하다 3년 전에 헤어진 연인 정지섭 역을 맡았다. 17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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