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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카트에 은행, IT 광고 해볼까..500만 골퍼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9 19:29

수정 2020.12.19 19:29

폭스미디어, 골프카트에 광고하는 '폭스카트' 본격 서비스
18홀 4시간 라운딩 동안 골퍼들에 광고노출 효과  
골프폭스
골프폭스

[파이낸셜뉴스] 골프카트에 은행, 정보기술(IT) 광고 해볼까.

지금까지 옥외광고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는가에 관심이 집중되었다면 '폭스카트'는 얼마나 오래 보는가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강조한다.

옥외광고전문 스타트업 폭스미디어는 골프장내 골프카트에 광고하는 '폭스카트'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골프 18홀 약 4시간 라운딩 동안 광고판이 집중노출이 가능하다.

한 골프장 당 한달 약 1만8000명(27홀 기준)이 몰리는 상황에서 '폭스카트' 광고는 1인당 4시간동안 라운딩하며 반강제적으로 광고 노출이 된다. 여기에 프로모션까지 곁들여 브랜드 1등 전략용 옥외광고매체로 포지셔닝 하고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골프를 못 가는 골퍼들이 국내 골프장으로 몰려 올해 골프장은 부킹이 어려울 정도로 호황이다
'폭스카트'는 지금까지의 옥외미디어와는 다르게 노출되는 타깃 숫자가 정확하다.

또한 라운딩과 함께 진행되는 현장프로모션도 관심을 끈다.

특정 홀이나 그늘집 등 미디어현장에서 상담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매출을 올리는 현장 세일즈드라이브 퍼포먼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폭스카트는 지난 제56회 코오롱오픈골프대회에 VIP 전용 광고카트를 제작해 시범운영 했다.

대회 라운딩 중에는 갤러리들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었었다.

골프장 시장
골프장 시장

현재 국내 골프인구는 5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간 내장객 수는 약 3700만 명 수준으로 국내 골프시장은 해마다 성장세다.

옥외광고전문매체사 폭스미디어 방석찬 대표는 "앞으로도 광고만 50년 하겠다"라며 사업에 대한 기대와 포부도 밝혔다.

방 대표는 삼성물산 소속 삼성영상사업단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제일기획으로 자리를 옮겨 삼성그룹내 홍보광고영상 기획 및 제작업무를 담당했다.

2000년부터 옥외광고매체 사업에만 집중했으며, 2017년 옥외광고전문 스타트업회사인 폭스미디어로 자리를 옮겨 골프장내 골프카트를 이용한 뉴미디어 '폭스카트' 광고매체를 런칭했다.


현재 전국 100여개 골프장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관련 기업들과 신규시장개척 및 골프장내 신매체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골프폭스 샘플 이미지
골프폭스 샘플 이미지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