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이것이 AI로 만든 미래형 자전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1 09:58

수정 2020.12.21 09:58

오토데스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활용해 만든 데카트론의 친환경 미래형 자전거 프로토타입
오토데스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활용해 만든 데카트론의 친환경 미래형 자전거 프로토타입

오토데스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활용한 데카트론의 미래형 자전거 부품 설계
오토데스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활용한 데카트론의 미래형 자전거 부품 설계
[파이낸셜뉴스] 오토데스크는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유통사 '데카트론'과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협력 사례를 공개, 제조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데카트론은 제조 방식 재구상을 통해 제품 경량화 및 내구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절감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데카트론은 기술로 미래 제조 방식을 테스트하는 '비전 프로젝트'를 실시, 오토데스크 퓨전 360에서 지원하는 AI 기반 설계 기술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으로 제작한 미래형 자전거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데카트론은 이번에 선보인 자전거 프레임과 포크 설계에 오토데스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활용했다. 특히 포크는 자전거 앞 바퀴와 손잡이를 연결해 라이더의 방향 조절, 균형 유지를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로, 높은 안전성과 내구성을 필요로 한다.

데카트론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기반으로 포크 제동, 가속 시 발생하는 저항과 공기 역학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하는 동시에 포크 제작에 필요한 부품과 자재를 절감하는 방안을 살펴봤다.

오토데스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무게, 소재 등 설계자의 입력 조건에 따라 수 천 가지의 설계 옵션을 단시간 내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데카트론은 재활용이 어려운 기존 탄소섬유 소재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하고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향후 자전거 부품에 불필요한 자재 사용이나 운송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제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제조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지원하는 더욱 강력해진 퓨전 360을 공개했다.
기존 퓨전 360은 설계, 시뮬레이션, 공동 작업 및 가공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통합해 설계, 제조 간소화를 지원해왔다. 오토데스크는 적층 제조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 자동화 및 최적화를 지원하고자 퓨전 360에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포함,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이를 통해 설계자와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제조 가능성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오토데스크의 '퓨전 360'
AI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오토데스크의 '퓨전 360'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