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아이에스동서 장학금 1억5000만원 전달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2 18:37

수정 2020.12.22 18:37

아이에스동서 장학금 1억5000만원 전달
아이에스동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립한 공익 재단인 문암장학문화재단(재단이사장 권혁운·사진)을 통해 초·중·고생 및 대학생 200여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비대면으로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문암장학문화재단의 '희망을 미래로' 장학금은 다음 세대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소득 간 교육격차 해소와 복지 향상에 관심이 많은 권혁운 회장의 뜻에 의해 만들어져 매년 연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권 회장은 사업을 하면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하던 중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 앞에 꿈이 좌절되는 사례를 접하며 이런 학생들의 꿈이 꺾어지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2016년 사재 140억원을 들여 장학 재단을 설립했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부산시 교육청에서 열린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권 회장은 이 밖에도 지난 11월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에서 수여하는 최고경영자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희망 2020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상을 받은 바 있다.

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하고자 하는 용기 있는 학생들을 보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깨라도 한번 두드려주고 싶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라 이렇게라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꿈과 의지가 있는 사람에겐 반드시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