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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200억 KB사회투자펀드 운용사에 디쓰리쥬빌리·에이치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6 06:00

수정 2020.12.26 06:00

매칭출자 운용사에 신한대체운용
[fn마켓워치]200억 KB사회투자펀드 운용사에 디쓰리쥬빌리·에이치지

[파이낸셜뉴스] 총 200억원 규모로 출자되는 KB사회투자펀드 위탁운용사에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에이치지이니셔티브-메가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KB사회투자펀드는 KB금융그룹의 사회책임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의 달성방안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 목적을 가진 민간 최초의 사회투자펀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KB사회투자펀드 앵커출자 위탁운용사에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에이치지이니셔티브-메가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앞서 유진투자증권-엠와이소셜컴퍼니, 담인베스트먼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메가인베스트먼트-에이치지이니셔티브, 에임인베스트먼트 등 5곳이 지원했다.

이번 위탁운용사는 앵커출자분으로 200억원을 위탁,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해야 한다.



매칭출자 위탁운용사엔 신한대체투자운용이 선정됐다. 운용사별로 50억원을 출자, 총 100억원을 출자한다. 총 200억원 이상 조성해야 한다.

KB사회투자펀드는 9월 말 51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 19개사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 기업에 233억원 규모 성장자금을 공급했다.

임팩트 투자 전문 운용사를 육성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의 연속적인 성장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금융 생태계를 강화하는 목적이다.

기업의 개별 특성과 연계한 임팩트 측정 지표를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임팩트 성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운용사 및 투자기업의 적극적인 기업 가치 제고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임팩트 투자 성공 사례를 발굴해 투자자, 출자자 등 모험자본시장 주요 참여자의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사회적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