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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세균-조광한 성탄절 현대병원 위문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5 22:44

수정 2020.12.25 22:44

정세균 국무총리-조광한 남양주시장 25일 남양주 현대병원 코로나19 병상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정세균 국무총리-조광한 남양주시장 25일 남양주 현대병원 코로나19 병상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정세균 국무총리-조광한 남양주시장 25일 남양주 현대병원 코로나19 병상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정세균 국무총리-조광한 남양주시장 25일 남양주 현대병원 코로나19 병상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성탄절 연휴 첫날인 25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진접읍 소재 현대병원에 들러 병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현대병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중증환자 병상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4개 병동 119개 병상을 중증환자를 위해 내놓아 17일 경기북부 민간 종합병원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부섭 현대병원장 등 의료진 희생에 감사함을 전달하고 거점 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병상운영 현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정세균 총리와 조광한 시장은 먼저 병원현황을 간단하게 보고받고 김부섭 병원장 등 관계자를 격려하며 시설-장비-인력 지원 등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한 이때에 어려운 결단을 해준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성탄절을 보내는 우리 국민께 큰 성탄절 선물을 주셨다”며 병원 관계자 및 의료진 노고를 격려했다.


조광한 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현장에 나와 의료진을 응원해준 총리님께 감사하고 큰 결단을 내려준 김부섭 원장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남양주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정세균 총리와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어 김부섭 병원장 안내로 본관에 위치한 음압격리병실과 일반 음압격리병동을 둘러본 뒤 서관으로 이동해 응압격리병상 증설현장과 응급센터, 안심진료소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25일 평내 제2공영주차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현장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25일 평내 제2공영주차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현장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25일 풍양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장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25일 풍양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장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현대병원 현장점검을 마친 조광한 시장은 풍양보건소로 이동해 선별진료소와 호흡기-발열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차례로 들러 현장관계자에게 “수고가 너무 많다. 힘들더라도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격려했다.


또한 최근 평내 제2공영주차장에 추가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휴일에도 수고하는 의료진과 공무원을 응원하고 평내호평역 인근에 조성 중인 청년창업공간 ‘1939 with 이석영 공사현장’까지 점검하며 빡빡했던 성탄절 휴일 현장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코로나19 무증상과 잠복 감염원을 미리 찾아내 지역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남양주보건소, 풍양보건소, 동부보건센터 등 선별진료소 3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건보건지소, 남양주치매안심센터, 평내 제2공영주차장, 별내커뮤니티센터 등 4곳에 임시선별검사소도 설치, 운영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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