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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회룡문화공원 개방…33년만에 귀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6 10:32

수정 2020.12.26 10:32

의정부 회룡문화공원.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 회룡문화공원.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24일 호원동 회룡문화공원을 시민에게 개방했다. 회룡문화공원은 1987년 최초 도시계획시설에서 결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2020년 7월 결정이 실효될 위기에 놓였다. 의정부시는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한 의지로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33년 만에 결국 시민 품에 돌려줬다.

대상지는 490평의 작은 공간이나 지하철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가는 회룡역이 인접해 있고, 수많은 상가 밀집지역 안에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공원 이용객 수가 상당할 것이란 예측이다.

공원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 시민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감을 극대화하고자 공원 전면부에 ‘오픈 스페이스 공간’을 조성했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사색하며 힐링할 수 있는 ‘정원 공간’도 조성했다.

또한 야간에 주로 운영되는 주변 상가를 고려해 공원의 야간경관과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광섬유조명이 설치돼 그동안 어둡고 낙후된 도시환경이 한결 밝고 세련된 공간으로 바뀌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암울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불빛 정원 공간’도 마련해 희망의 메시지도 담아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직접 공원현장을 돌아보고 주변 상권을 눈으로 확인하며 지역경제 실상을 체감했으며 “회룡문화공원에서 많은 분이 마음에 위로를 받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의 많은 공원에서 시민의 삶이 좀 더 풍요롭고 행복을 느낄 수 있게 전국 최고의 공원녹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부시는 회룡문화공원 조성만이 아니라 많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하고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공원녹지 공간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