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경기도교육청 체육관 증축사업 대상교로 통진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진고는 31개 학급에 74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르면 2022년 하반기에 연면적 998㎡ 규모의 체육관을 준공한다.
전체 예산 26억 원은 경기도교육청이 70%, 경기도와 김포시가 각각 15%씩 부담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학교들은 별도 출입 동선 확보 및 화장실 설치 등 지역주민 개방을 고려한 설계를 해야 한다.
또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시설이나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내진 ‘특’ 등급 기준으로 설계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드디어 통진고등학교에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체육관이 들어서게 돼 학교와 학생, 주민들의 숙원을 풀게 됐다"면서 "김포시의회, 도교육청,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11월 대상교 선정을 위해 도 교육청에 제3차 교육협력사업으로 신청했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공간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 됐으며 경기도에서 83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