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 내린 뒤 한파로 굽은 도로면 얼어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
28일 전남 보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8분께 보성군 득량면 지방도 845호선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62)씨가 몰던 1t 화물차량이 도로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숨졌다. 조수석에 탄 A씨의 아들 B(32)씨도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업 종사자인 이들은 꼬막을 잡는 배를 타려고 항구로 향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전날 내린 비로 도로가 언 상태에서 굽은 길을 주행하다 중앙선을 넘어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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