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KT가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게임박스'의 가입자가 출시 후 4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당초 올 연말까지 계획된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12일 출시된 게임박스는 월 4950원의 이용료로 1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게임들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KT는 게임박스의 인기에 힘입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상황에서 여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당초 올 연말까지 계획된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더 연장해 2021년 6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인기 게임인 '보더랜드 3'도 무료로 제공한다. 보더랜드 3는 1인칭 슈팅(FPS) 게임으로 지난해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
게임박스 가입자라면 보더랜드 3이 무료로 제공되는 기간 동안 별도 유료상품 가입 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게임박스 서비스를 통해 12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응모한 신규 유료회원 중 추첨을 통해 LG울트라 기어 노트북(1명), LG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2명), 갤럭시 버즈 라이브 블랙(3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권(100명)을 제공한다.
또한 게임박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020 올해의 게임 어워드'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2명), 벨킨 무선 충전패드(5명), 롯데리아 쉑쉑치킨(100명)을 증정한다.
홍재상 KT 신규서비스P-TF장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의 장점 덕분에 게임박스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더 좋은 게임 환경을 마련하고 대작 타이틀을 지속 제공하여 게임박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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