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대유행이 응급진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 이송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the coronavirus disease 2019 outbreak on the transportation of patients requiring emergency care)'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SCIE급의 이 논문은 지난 11일 Medicine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코로나19가 대구에 1차 대유행시 응급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이송 시간, 거리 등을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비교해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중증환자가 병원까지 이송되는 시간과 구급대의 복귀 시간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더욱 증가했다.
이는 감염병의 대유행이 응급의료시스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현수 전공의는 "이 연구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소중한 재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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