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팅 도크·육상진수 지원시설 완공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대학교 중소형선박진수지원센터는 영암 대불부두에 '플로팅 도크'와 육상진수 지원시설을 완공한데 이어 첫 선박 진수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중소형선박진수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영암군의 재정 지원 등으로 최근 대불부두 65선석에 플로팅 도크와 육상 진수 지원시설을 준공했다.
플로팅 도크는 전장 115m, 폭 34m 규모로 최대 5000t급 선박까지 진수시킬 수 있으며, 지원설비는 지역내 중소선박 건조업체들이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지원시설 구축으로 그 동안 1척당 4억 여원에 달하던 중소형 선박 진수비용이 1억원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지역내 블럭업체의 중소선박 건설업체로의 전환과 건조 비용 절감에 따른 중국업체 등과의 가격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불산단 업체들은 현대삼호중공업을 중심으로 하는 대형선박 블럭제작 등에 편중돼 있으며, 그 동안 중소형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번에 진수된 선박은 대불산단 성창ENG에서 건조한 길이 54.1m, 폭 9.0m, 깊이 4.3m의 300t급 Oil-Tanker이다.
성창ENG는 이번에 진수한 선박 외에도 동급의 선박 2척을 내년 2월 중 진수지원센터 설비를 활용해 진수할 예정이며, 2021년 이후 8척을 추가로 건조해 진수할 계획이다.
목포대진수지원센터장 송하철 교수는 "그 동안 연간 2~3척에 불과했던 중소형선박 건조가 내년 이후 약 30척으로 확정돼 1500억 매출 증대와 7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면서 "서남권 조선해양산업의 구조고도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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