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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2021년 퍼스트브랜드 대상 선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9 10:24

수정 2020.12.29 10:24

임영웅 가수 등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인물-문화 선정 브랜드 리스트. 사진제공=한국소비자포럼
임영웅 가수 등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인물-문화 선정 브랜드 리스트. 사진제공=한국소비자포럼


【파이낸셜뉴스=강근주 기자】 트로트가수 임영웅을 비롯해 박세리, 제시, 방탄소년단, 이날치 밴드, 이은형-강재준 부부 등이 2021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인물에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인물-문화 부문에는 이들 인물을 포함해 39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번 대상에서 전국 소비자 조사건수는 무려 312만6687건을 기록해 객관성과 신뢰를 담보했다.

올해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킨 가수 임영웅은 2021년을 이끌어 갈, 기대되는 트로트가수에 선정됐다. 11월 발표한 신곡 ‘히어로(HERO)’가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고, 뮤직비디오 역시 3일 만에 조회 수 200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테이너로는 골프여제 박세리가 선정됐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리치언니’라는 별명을 얻은 박세리는 솔직하고 화끈한 매력으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21년, MBC에서 박찬호, 박지성과 함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해서 기대를 사고 있다.

올해 하반기 ‘눈누난나(NUNU NANA)’ 열풍을 불러일으킨 제시가 힙합-R&B 아티스트와 핫아이콘으로 선정됐다. 3번째 미니앨범 ‘누나(NUNA)’ 타이틀곡 ‘눈누난나’는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함하고 이효리-유재석-비-박재범 등 다양한 셀럽이 함께한 ‘눈누난나 챌린지’로 큰 화제를 모으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은 뮤직비디오가 공개 한 달 만에 조회 수 2억뷰를 넘기는 등 전 세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래 ‘범 내려온다’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화제를 뿌리 밴드, ‘이날치’가 내년을 이끌어 갈, 기대되는 밴드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로 2020년 ‘조선의 힙합’을 보여준 이들이 내년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년을 이끌어 갈, 기대되는 베스트 커플로는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선정됐다.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이들은 2020년 예능-광고-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현실 부부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인물 부문에서 아이들, BLACKPINK, Stray Kids, 강다니엘, 김다미, 김수찬, 김이나, 문세윤, 박산다라, 박지훈, 백종원, 보나, 서은광, 수지, 안보현, 우주소녀 쪼꼬미,위클리, 유재석, 이도현, 이동욱, 이수현, 장도연, 전소민, 트레저, 폴킴, 한소희, 화사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화 부문으로는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예능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구해줘! 홈즈를 비롯해 네고왕, 맛남의 광장, 온앤오프 등이 이름을 등재했다.

한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내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이 행사는 올해로 19회 째를 맞이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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