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백종원이 키운 포방터 돈까스집 내년 1월3일까지 문닫는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30 07:54

수정 2020.12.30 09:06

연돈 김응서 대표 SNS에 편지 올리고 휴업 알려
[파이낸셜뉴스]

연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뉴스1
연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큰 인기를 얻어 제주도에서 영업하고 있는 돈까스집이 내년 1월3일까지 임시 휴업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연돈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은동 포방터 시장 편에서 등장했던 돈까스 가게로 지난해 12월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로 이전했다.

오늘 30일 연돈 김응서 대표 SNS에 따르면 김 대표는 어제 29일 연돈의 공식 SNS 계정에 친필로 쓴 편지를 올렸다.

그는 편지를 통해 "먼 곳까지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면서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2021년 1월3일까지 임시휴업 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김 대표는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돈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도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연돈을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일명 '포방터 돈까스집'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포방터 돈까스집은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세를 탄 후 지난해 12월 제주로 이전했다.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일명 '포방터 돈까스집'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포방터 돈까스집은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세를 탄 후 지난해 12월 제주로 이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