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전 직원 재택근무에 출근 땐 교통비 지급 [우리 기업 문화 소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30 17:03

수정 2020.12.31 08:13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앞줄 왼쪽 첫번째)가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 제공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앞줄 왼쪽 첫번째)가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 제공

안녕하세요. 간편투자 앱 핀트(Fint)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강수진 선임입니다. 저희 회사가 아직 낯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저희 회사 이름 디셈버앤컴퍼니는 '한 해를 열심히 지내고, 모든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12월을 보내자'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금융과 기술을 다루는 회사의 이름이 참 매력적이지 않나요? 사명만큼이나 개성 있는 조직 문화와 특별한 복지로 가득합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신뢰하고 스스로 의사 결정하는 조직문화를 갖고 있어요.

모든 구성원을 전문가로 대우하는 만큼, 직원에 대한 배려도 좋을 수밖에 없죠. 저희는 올 초부터 유행한 코로나 사태에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전사적 재택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반드시 내근이 필요한 필수인력에 대해서는 버스나 지하철 대신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하도록 권장했고, 이때 발생한 모든 교통비는 회사가 100%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직원과 직원의 가족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회사의 가장 큰 역할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덕분에 평소라면 상상하기 어려웠던 장거리 택시 출퇴근이 가능해졌습니다. 지역구가 달라 최소 2만원을 너끈히 넘는 택시비도 부담없이 지불할 수 있어 잠시나마 부자가 된(?) 기분이었답니다.

건강검진은 물론, 치과 비용까지 실손보험이 가능하고 직원의 생일뿐 아니라 부모님이나 가족 생일까지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명절이면 친인척에 자랑할 만한 고급 선물세트도 집 앞으로 배송됩니다. 편의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탕비실에는 허기를 달래줄 간편식이 떨어지지 않고 각종 영양제와 비타민도 상비돼 있죠.

지금은 잘 가지 못하지만 회사에서도 편하게 일 하게 해주는 환경을 조성해줘요. 소통과 협업이 중요한 만큼 사무실 곳곳에는 다양한 협업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요. 특히 테헤란로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뷰 맛집'으로 소문난 옥상정원은 디셈버 구성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소소한 일상업무 중에도 회사의 배려가 느껴지는 만큼, 저희는 고객 여러분이 일상에서 간편투자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제보다 오늘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간편투자 앱 핀트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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