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인기스타 '초난강' 구사나기 쓰요시 일반인과 결혼

뉴시스

입력 2020.12.30 22:12

수정 2020.12.30 22:12

일본 인기스타 구사나기 쓰요시 결혼
일본 인기스타 구사나기 쓰요시 결혼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한국팬에도 '초난강'이라는 예명으로 낯익은 일본 인기 가수 겸 배우 구사나기 쓰요시(草彅剛 46)가 일반여성과 화촉을 밝혔다.

NHK와 교도 통신에 따르면 구사나기는 이날 소속 사무소를 통해 결혼했고 혼인신고도 마쳤다고 발표했다.

구사나기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자세로 활동을 계속하겠다. 모든 팬이 나를 성원할 수 있도록 매일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구사나기는 "이런 상황에서 혼인 소식을 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구사나기의 부인은 연예계 출신이 아닌 평범한 여성이라는 사실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다.

사이타마(埼玉)현 출신인 구사나기는 지난 1988년 후지TV 드라마로 데뷔한 이래 5인조 그룹 SMAP 멤버로서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하면서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일시 활동해 인기를 끌었던 구사나기는 2016년 SMAP 해체 후에는 동료이던 이나가키 고로(稻垣吾郞 47), 가토리 싱고(香取愼吾 43)와 함께 유닛 '아타라시이 지즈 (新しい地圖)'로 활동을 이어가며 드라마, 영화, 예능에 왕성하게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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