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45분께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매곡정수장 내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A(69)씨가 지하 6m 아래로 떨어졌다.
같이 있던 동료가 "정수장 내에 사람이 떨어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공사장 내 이동을 위해 임시로 만든 계단을 철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의 대구가톨릭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동료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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