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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역량 ‘우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2 13:06

수정 2021.01.02 13:06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동두천시

【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20년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낭보다.

이번 수상은 각종 자연재난 속에서 길어낸 성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2020년 여름은 기상관측 사상 54일간 장마 및 제8호 태풍 ‘바비’을 비롯 ‘마이삭-하이선’ 등 3개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동두천시는 거의 1년 내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경기도 여름철 재난관리 평가는 사전대비 서류평가(50%)와 재해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중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처능력 평가(50%)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재난상황 관리능력 평가에 무게를 뒀고, 동두천시는 여름철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두천시는 기관장의 높은 관심으로 여름철 자연재난기간 동안 인명피해 없이 적극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재해 우려지역 안전대책, 공사장 관리실태 점검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재난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조치도 최대한 강화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여름철 재해대책 추진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동두천시민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겨울철 재해대책 및 코로나19 방역에도 선제 대응을 통해 안전한 동두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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