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김포시 지역경제 활력사업 2300억 투입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올해 230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력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김포페이를 1920억원을 발행하고 경기도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과 연계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뛰어든다.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으로 135억원을 투입하고, 1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포시는 코로나19가 덮친 작년에 1, 2차 재난지원사업으로 663억원 지급하고, 소상공인 업체 336곳에 110억90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자생력 강화를 위해 작년과 달리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선별, 지원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일 “힘든 위기의 시간을 기회로 만들고 4차 산업혁명을 선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김포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일상과 일자리가 지켜지도록 동원가능한 모든 조치를 실행하고 모든 자원과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 김포페이 1920억 발행…각종 공모사업 진행
김포시는 올해 예산 201억원을 지원해 발행액 192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김포페이를 발행한다. 김포페이는 2020년 12월30일 기준 2019년 대비 6배 증가한 1800억원을 발행했고, 실제 소비에 사용한 비율인 결제율도 90%를 기록했다.
이용자(19만6610명)와 가맹점(1만464개소)이 2019년 대비 각각 300%, 170%가 증가할 만큼 비대면 비접촉 시대에 김포의 주요 결재수단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김포시는 지역화폐 소비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1월부터 1920억원 규모의 김포페이 발행을 시작해 소비 촉진, 일자리 확대, 경제활력의 선순환 기틀을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쟁력 회복,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2억원이 투입된다. 김포시는 작년에도 전통시장 3곳과 상인회 4곳에 3억원을 지원하며 소상공인 생존과 소비 진작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각종 사업공모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선정하는 등 실질적인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 특례보증 135억 지원…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도입
김포시는 선제적으로 13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3억원을 출연해 업력 6개월 이상 소상공인에게 130억원 규모로 특례보증에 나선다.
또한 이에 따른 대출보증수수료 1억2500만원, 이자차액 보전 1억2000만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비대면 대출시스템이 가동되는 만큼 특례보증 이용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특히 김포시는 김포페이와 연동되는 경기도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을 오는 3월부터 도입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김포시는 아울러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 시스템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시범상가도 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디지털 매니저를 지원하고 소비 촉진과 스마트 상점도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 재난지원사업 663억 지급…소상공인 110억 지원
김포시는 작년에 623억원 규모의 1차 재난지원 사업을 선제적으로 펼쳐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포페이 10% 할인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모든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불씨를 지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가정과 업체의 2개월분 상하수도 요금을 전면 감면하고, 1만3400여명의 임차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경영안정지원금을 정액으로 지급했다. 작년 11월부터는 40억원 규모의 2차 재난지원사업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무상교육에서 제외된 고교 1학년 학생 3400여명에게 3분기 교육비 중 학교운영비를 최대 7만5000원씩 지원하고, 학교급식비 중 집행하지 않은 부분을 활용해 모든 유치원생과 초-중-고교 학생에게 1인당 4만원의 로컬푸드 식재료 구매 교환권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생존을 위해 336개 업체에 110억90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새희망자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소상공인 1262업체도 지원했다.
[email protected] 강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