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일 하루 23명 확진…BTJ열방센터 관련 감염 확산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충주 17명, 진천 3명, 청주 2명, 음성 1명 등 모두 23명(충북 1249~1271번)이다.
충주 확진자 중 16명은 경주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된 쉴만한물가교회와 새노래교회 관련 연쇄 감염으로 앞선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이들 가운데는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 초등학생 2명, 10대 학교밖 청소년 3명이 포함됐다. 나머지는 50대 4명, 40대 2명, 20대와 30대 1명씩이다. 10대 미만 1명도 있다
충주에서는 지난 1일 한 교회 신도의 확진을 시작으로 그의 가족, 접촉자 등으로 연쇄 감염이 꼬리를 물면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만 사흘간 37명이 쏟아졌다.
이날 충주에서는 감염원이 불분명한 10대가 확진되기도 했는데, 방역당국은 BTJ열방센터 또는 확진자가 쏟아진 교회 2곳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음성에서도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이곳과 연관된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의 연이은 확진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교생 1명(충북 1256번)이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천안 확진자(외국인)와 접촉한 외국인 3명(충북 1269~1271번)이 자각격리 중 인후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 2명은 지난 2일 감염이 확인된 80대 확진자와 접촉한 또 다른 80대(충북 1247번),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20대(충북 1257번)다.
이날 확진자 23명이 추가되면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71명으로 늘었다. 23명이 숨졌고, 전날까지 65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