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노바텍-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조성 및 운영하는 '씨펀드'(C-Fund)를 투자받은 스타트업인 ㈜HN노바텍이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C-Fund는 경북도, 삼성전자가 조성해 운영하는 지역창업벤처 육성 전용 펀드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와 중기부, 산업부, 과기정통부, 복지부, 해수부가 협업해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각 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치엔노바텍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헴'(Heme) 분자와 생선연육을 활용, 대체육을 제조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에이치엔노바텍을 경북지역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 사업을 통해 발굴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체육 개발을 위한 시드머니로 C-Fund를 투자했으며 지속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그동안 43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매년 더데이 오브 지스타를 통해 성과를 대외에 알리고 있다. 또 2014년 개소 이후 2020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명실 상부한 창업기업 엑셀러레이터 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더해가고 있다.
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지역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부터 경북도, 삼성전자와 함께 C-Fund를 조성, G-Star Dreamers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시드머니를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15개 기수 110개사를 육성했으며, 이중 86개사에 200억4000만을 투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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