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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러시아 결합백신 시험접종...이아이디·이트론 주목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4 10:47

수정 2021.01.04 10:47

[파이낸셜뉴스] 아스트라네테카의 코로나19 백신과 러시아 '스푸트니크V'가 배합된 결합백신의 시험접종이 시작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백신은 이트론과 이아이디가 지분 16.7%를 보유한 한국코러스가 수탁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효능 및 효과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 타스 통신과 미국의 비즈니스투데이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국부펀드(RDIF)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양사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협력 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과 스푸트니크V 백신을 조합해 2년간 항체 형성이 가능한 결합 백신 접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24TV 채널에 출연한 러시아 보건부 역학 및 미생물 연구소장 알렉산더 긴츠버그(Alexander Gintsburg)는 "영국과 러시아 백신이 조합된 백신은 면역수준을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바이러스 변종 차단 등이 가능해지고 충분한 백신 생산을 통해 2021년 11월까지 코로나 위험에서 자유로워 질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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