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공동체와 게임시너지 낸다”

2021년 카카오게임즈 신년 메시지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 사진)는 “올해는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성을 갖고, 카카오 공동체와 함께 ‘게임 그리고 비욘드 게임’으로 다 함께 선도적으로 달려갔으면 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각자대표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까지 게임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 부문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각 사업영역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남궁 대표는 “개발사로서의 확장을 지속하고 다양한 라인업들로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시도, 즉 카카오게임즈 위드 카카오공동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례로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만든 라이프엠엠오을 통해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과 카카오맵API를 활용한 증강현실(AR)게임 ‘아키에이지 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남궁 대표는 “우리 게임 산업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보급이라는 엄청난 시대적 변화의 ‘외력’에 의해 지난 20년 동안 성장해왔다면, 이제는 그 외력을 통해 성장한 내력을 기반으로 게임 밖 세상과 만나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mail]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