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K-뷰티 저변확대 앞장"…올리브영,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쇼피' 진출

뉴스1

입력 2021.01.05 08:33

수정 2021.01.05 08:33

쇼피에 론칭한 '올리브영관'© 뉴스1
쇼피에 론칭한 '올리브영관'© 뉴스1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CJ올리브영은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브랜드관인 '올리브영관'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쇼피 내 숍인숍(Shop in shop)의 형태로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자체 화장품 브랜드 판매에 나선다. 이를 시작으로 K-뷰티에 관심이 많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리브영관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하는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는 6개다.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와 컬러그램,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보타닉힐 보, 브링그린, 뷰티 소품 브랜드 필리밀리가 대표적이다.

가성비가 좋고 해외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난 총 6개의 자체 브랜드에서 300여개 상품을 엄선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모두 K-뷰티와 모바일 쇼핑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비중이 높다. 이에 따라 우수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고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올리브영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현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공략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쇼피는 싱가포르와 태국·필리핀·베트남·대만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운영 중인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지역별 사용자 특성에 최적화된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선도하며, 지난해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만 2억 건을 돌파했다.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