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성남복정 등 수도권
총 4만8000여 가구 공급 계획
공공+민간 사전청약 4300가구
총 4만8000여 가구 공급 계획
공공+민간 사전청약 43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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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구리갈매, 성남복정 등 주거복지로드맵 10곳의 지구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신혼임대, 공공임대, 민간분양 등 2022년까지 사전·본청약을 통해 9404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약 4만8000가구 규모의 주택 용지에 신혼희망타운(1만541가구), 공공임대(1만9651가구) 및 민간분양(1만1362가구)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로드맵 지구는 우수한 입지에 공공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1월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해 발표된 신규 택지개발지구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착수하게 된다.
올해는 구리갈매역세권 1185가구에 대한 본 청약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9400여 가구가 공급된다.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는 서울시·구리시·남양주시 경계부에 위치해 2026년까지 79만8000㎡(24만평)규모에 약 63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경춘선 갈매역이 지구 내 위치하고, 인근 별내역을 통한 8호선 연장선과 GTX-B노선까지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서울북서쪽 약 8km 반경에 위치한 지구로, 2025년까지 129만2000㎡(39만평) 규모에 약 1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성남금토 지구는 서울로부터 반경 10㎞이내 위치한 지구로 2025년까지 58만2000㎡(18만평) 규모에 약 37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성남복정1 지구는 위례신도시 맞은편에 위치한 초역세권지구로 2024년까지 57만8000㎡(17만평) 규모에 약 44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촘촘한 주거안정망 구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등의 주택공급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특화설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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