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온 제주교도소 전원 음성 판정 ‘안도’
제주도, 교정시설 계속 특별관리…동료 직원 9명 자가격리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교도소 수용자·종사자 861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제주교도소 직원 1명의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해당 교정직 공무원 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3일 수용자 633명과 종사자 228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섰다.
전수조사 진행 중에는 코호트 격리 수준으로 외부 출입을 차단했다.
도는 특히 이번에 교도소 내 수용자·종사자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교정시설에 대해 계속 특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회의에서 “제주교도소 측과 협조해 음성 판정 이후에도 교정시설에 대한 면밀한 관리를 통해 도민 우려가 없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제주교도소에 KF94 마스크 3만매를 전달했다. 아울러 한길정보통신학교(제주소년원)에도 마스크 3000매를 배부했다.
특히 한길정보통신학교 내 수용 소년과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시설 내 수용 소년은 33명, 교도관 등 직원은 5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확진자 발생 시 위험도에 맞게 수용인원이 분산될 수 있도록 인원수별로 단계별 대응 매뉴얼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교도소 총무과 직원과 관련해 같은 부서에서 일하던 동료 직원 9명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email protected] 좌승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