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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정해변 지정해수욕장 추진…어촌관광센터 준공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5 14:41

수정 2021.01.05 14:41

제주시, 5월 해수욕장협의회 거쳐 고시 계획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변 [출처=비짓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변 [출처=비짓제주]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변에 대해 지정해수욕장으로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지난해 말 월정 어촌해양관광센터도 들어섰다.

18억원이 투입된 어촌해양관광센터는 지상 2층·연면적 445.8㎡ 규모로 관광안내소와 지역특산물판매장, 화장실·샤워실·탈의실, 물놀이객 안전을 위한 종합상황실, 포토존 등이 갖춰졌다.


제주시는 월정해변이 SNS 등에서 인기명소로 자리매김해 관광객이 몰리고 있지만 비지정 해수욕장이어서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이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제주시는 어촌해양관광센터 조성과 함께 지정해수욕장으로 고시하기 위해 오는 5월 해수욕장협의회 개최 시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에는금능·협재·곽지·이호테우·삼양·함덕·김녕·신양섭지·표선·중문색달·화순금모래 등 11개의 지정해수욕장이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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