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김포공항 인근 아파트 화재...35명 긴급대피, 4명 이송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5 14:45

수정 2021.01.05 14:45

[파이낸셜뉴스]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외벽에 검게 그을린 모습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사진=독자 제공) 사진=뉴시스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외벽에 검게 그을린 모습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사진=독자 제공) 사진=뉴시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인근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35명이 대피하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강서구 방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1시35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35명이 대피하고 연기를 마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8층에서 시작된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고층으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19대와 소방대원 77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와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폭발음이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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