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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3년연속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6 06:51

수정 2021.01.06 06:51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하며 혁신과 발전을 선도해온 파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혁신 선도도시로 발돋움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5일 ”혁신은 누구에게나 어렵지만 변화를 겁내지 않고 주도한 공무원과 이를 적극 지지해준 시민이 계셨기 때문에 파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정책을 통해 주민이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혁신 노력과 성과를 측정한다. 2020년에는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이 함께 평가에 참여했다.

파주시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를 혁신 목표로 삼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정책을 추진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마을살리기 프로젝트로 구도심에는 도시기능 회복, 신도심에는 공동체 회복이란 성과를 일궈냈다.

복지 분야에선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식사, 돌봄 등 4가지 서비스가 결합된 희망+ 온돌사업을 추진했으며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농촌지역에 협업을 통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한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도 전국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면마스크 제작을 비롯해 인형로봇 집사, 자활 공동세탁소, 천원택시 확충, 혁신동아리 운영, 협업조정회의 및 협업포인트제와 같은 혁신사례도 우수정책으로 인정받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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