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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계열 HS애드, 2020년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6 10:00

수정 2021.01.06 10:00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 부산편 장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 부산편 장면.

[파이낸셜뉴스]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서울영상광고제에서 2020년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HS애드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으로 그랑프리 2개와 금상 1개 등 총 그랑프리 2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수상한 결과다.

HS애드가 제작한 한국관광공사의 캠페인은 이번 서울영상광고제에서 크리에이티브 부문과 크래프트 부문 양대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석권하고, 크리에이티브 부문의 '크리에이티브 효과'에서 금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 한국광고PR실학회가 선정한 '올해의 광고PR대상', 세계관광기구가 후원하는 관광혁신서밋의 디지털 캠페인 부문 '2020 관광혁신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이 캠페인 영상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제작한 바이럴 광고로, 지금 당장 해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어렵더라도 한국 관광 브랜드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코로나19 이후의 방한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 속 신명 나는 가락의 주인공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중독성 있는 춤사위를 선보인 현대무용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결합이 한국 색 물씬나는 소리와 춤을 영상에서 매력적으로 뽑내며 국내외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HS애드는 이번 서울영상광고제에서 LG전자 LG 코드 제로 R9, M9 '클린 홈2(Clean Homes2)' 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광고는 숙적 모리아티가 난장판으로 만든 사무실을 홈즈가 여러 단서들을 통해 어지럽혀진 상황을 그려내고, LG 코드제로 씽큐로 말끔히 청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초현실적인 비주얼아트와 LG시그니처 제품의 만남을 그린 LG전자 LG시그니처 비주얼 아트 편과 세상의 컬러, 그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LG전자 LG 올레드TV 인류의 컬러 편, 서예지와 주지훈이 각각 '하렘의 남자들' 속 명대사를 연기하는 모습을 담은 네이버 웹툰 '하렘의 남자들' 광고는 동상을 수상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