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식품위생업소에 설비개선 자금 융자지원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의 시설개선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영업장 시설개선과 육성자금 융자로 식품위생과 시민 영양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2021년 부산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계획’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과 시민 영양수준 향상에 필요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1991년 설치됐다. 이 기금은 시설개선 업소와 모범음식점에 대한 융자, 음식문화 개선사업, 식중독 예방사업 등에 활용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8억4000만 원의 예산 중 12억6000만 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16억4000만 원의 예산을 준비했다. 이 융자는 ▲위생관리시설 개선자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 등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신청을 받아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융자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에는 마감될 수 있다. ‘융자이율’은 ▲위생관리시설 개선자금 및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연 1.5% ▲화장실 개선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기기 구입 지원자금은 연 1% 등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구·군의 식품진흥기금 담당 부서에서 신청서 등을 받아 융자받을 부산은행에서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업소 소재지 관할 구·군에 접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 사업은 식품위생업소의 시설을 개선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하지만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께서는 적극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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